사진/풍경 1

청학동 삼성궁

김낙향 2010. 11. 17. 16:53

청학동을 지나다니면서도 한 번도 갈 생각을 안 했던 삼성궁을 입장료 5,000원을 내고 들어갔다.

징을 세 번치고 기다렸다가 안내자가 문을 열어주어야 들어간다.

포근한 위치에 있는 삼성궁에는 작은 돌을 정교하게 쌓아놓은 축대와 돌탑이 풍경을 이룬다.

돌탑을 쌓아올리는 정신의 몰입과 정성이 바로 도의 정진이고 기도인 것 같다.

11월 중순이라 단풍은 늦었으나 가 보지 못한 것을 둘러보고 왔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삼성궁은 민족선도교육의 총본산입니다.

50년의 세월이 흘러 외적으로는 완벽해진 배달민족의 성전이 내적으로는 우리민족의 고유의 도맥의 복원을 해낸 것입니다.

5천년을 넘게 이어온 선교를 공부하고 가르치는 곳. 선교는 고운 최치원에 의해 잘 알려 있다.

 

삼성궁은 배달 민족 성전으로 한배임, 한배웅, 한배검 및 역대 나라를 세운 태조, 각 성씨의 시조, 현인과 무장을 모신 신성한 성역이다.

뿌리없는 나무가 있을 수 없고, 근원 없는 강물이 있을 수 없듯이

인류의 역사가 있음에 그 겨레의 조상이 있는 것은 하늘이 정한 아름다운 진리가 아닐 수 없다.

조상들은 수두라는 성역을 세워 하늘에 제 지내고,

배달 민족 고유의 정통 경전인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의 삼화경과 삼륜(三倫), 오계(五戒), 팔조(八條), 구서(八誓)의 덕목을 가르쳤다.

 

 - 윗글은 삼성궁 소개 글에서 옮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