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경 1
고삼 저수지 풍경
김낙향
2011. 5. 9. 10:59
멀리 재두루미가 고요한 배경에 사뿐히 들어와 풍경이 되었다.
기대를 않아서인지 선물 받은 기분이 든다.
구도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몰라 고민 중, 안성산꾼님의 친절로 멋진 사진이 나왔다.
배가 혼자 호수로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풍경 먼 곳, 그 간격 사이에 배가 다다르길 기다린다.
푸른바다님이 좌청룡 우백호가 있다는 명당에 렌즈를 고정 시키고 ....
몇 겹의 안개가 더 분위기를 만드는 고요가 두터운 풍경이 좋아 버리지 못하고 움켜쥐고 있다.
이것 또한 욕심이거늘....
(수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