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꽃

맵시

김낙향 2011. 7. 16. 16:09

 

 

 

 

 

 

 

 

 

 

 

 

 

 

 

7월의 하늘이 너무 슬퍼도

꽃을 피울 수밖에 없는 당신, 햇볕 없는 날

7월의 눈물 총총 맺힌 함초롬한 자태

보이지 않게 나를 흔드는 당신

먼데서도 찾아들게 하는 당신의 바람 

 

-세미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