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꽃

빅토리아 연꽃

김낙향 2011. 9. 21. 01:01

 

 

 

 

 

 

 

 

밤 8시가 넘었는데도 마냥 같은 자세다.

바람은 물을 흔들고 물오리는 사람과 불빛이 성가신지 쾍쾍 소리를 한다.

밤 10시가 넘어도 여왕님은 같은 자세이고

기다리다 지친 진사님들 하나 둘 자리를 뜨고 ... 나도 삼각대를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