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생화와 뜰꽃

애기앉은부채

김낙향 2012. 8. 21. 00:16

 

 

애기앉은부채와 놀면서 해빛이 마냥 그리웠던 날. 

 

 

어디에 가면 만날 수 있을까 고심했는데 의외로 쉽게 만났다.

 

 

비에 몸이 상한 애기도 있고, 땅을 밀고 올라오는 애기도 있다.

 

 

엄지만한 몸 안에 노란 꽃술을 피우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앙증맞다.

 

 

이 아이들 서식지 가운데로 등산로가 있어 안타깝다.

산에 오르는 사람이나 사진을 찍는 사람이나 모두가 조심하여 주기를 마음으로 바랄뿐 ....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