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경 1

재두루미 가족

김낙향 2013. 1. 22. 13:25

 

 

 

 

한탄강 트래킹을 하는 일행을 기다리느라 동송 양지리 들퍈에 재두루미를 하냥 바라보고 있었다.

많다던 새들은 어디에 갔는지 눈 덮인 들은 적막하기만 하다.

눈이 많아와서 먹이를 찾아 먼 길을 떠났나 보다.

 

운 좋게 만난 두루미. 눈치가 얼마나 예민한지 멀리서 망원 렌즈로 훔쳐 보았다.

 

 

몇 발작 다가서니 맨 앞에 수놈인지. "얘들아! 자리 옮기자.!" 하는 듯. 앞장을 선다.

긴 다리로 우아하게 걷는다.

 

 

 

 

 

 

 

 

 

 

 

 

 

 

 

 

 

일행을 만나러 가는 길, 두루미 가족을 또 만났다.

일부일처의 가족 구성이 탄탄한 두루미. 자녀가 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