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향 2016. 4. 26. 23:53








지척에 다복한 일가를 이루고 사는 각시붓꽃을 우연히 만났다.

우람한 노송 발등 언저리에 둥지를 튼 예쁜 모습을 요리조리 찍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이다.

실물보다 예쁘게 찍어주고 싶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네?   

금붓꽃과 놀던 경기도 세정사...... 거리가 멀어져서 그런지 더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