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향 2016. 5. 19. 22:24






꺾으면 노란 액이 나와 붙여진 이름이다.

밭둑에 와르르 피어 있는 애기똥풀,

(엄마의 사랑과 정성. 몰래 주는 사랑) -> 따스한 꽃말을 지닌 이 꽃을 보이는 족족 뽑았다.

밭에 심은 채소나 뿌린 씨앗이 아니면 다 잡초다.

막무가내로 번식하는 잡초의 끈질김이 초보 농사꾼에겐 두려운 존재다. 

양귀비 과에 속하는 애기동풀 알고 보면 좋은 효능도 있다.

뽑아버리긴 했으나 세상에 미운 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