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향 2016. 6. 2. 00:57






잎 나기 전에는 어수선하고 볼품이 없어서 이발을 해주려 했는데 노모님이 절대 손대지 말라고 하셨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심으셨는데 얼마나 예쁜지 아나." 하신다.

오월 장미의 계절답게 보란 듯 와르르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