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꽃삽

덕이 무너지는

김낙향 2017. 3. 15. 21:11






이른바 좋은 일 한다는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 명예욕이다. 교육계든 언론계든 종교계든.

앞장서서 설치는 사람들을 보게. 뇌물을 먹은 적이 전혀 없다고 소명하는 사람도 백성의 정신과 마음인 명예를

도둑질한 것은 티끌만 한 잘못도 아닌 것처럼 뻔뻔스럽지 않던가.-- 생략


 - 정호경 신부 '장자' 읽기 91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