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바람 꽃
by 김낙향 2013. 5. 17. 12:34
태백바람에게 너무 늦게 방문하였나 보다.
지친 그는 그래도 품위를 잃지 않고 손님을 맞았다.
얼레지 꽃을 여성에 비유한다면 태백바람 꽃은 남성에 비유하고 싶다.
다소곳하게 뒤로 젖힌 연약한 듯한 흰 자락에서 고운 선비의 멋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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