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복수초 젊고 늙고 간에 살아낸다는 것이 참 바쁘다 블로그를 돌보지 못한 시간이 한참이다. 진즉 찍은 사진을 이제야 올리니.... 작년 겨울 내내 참으로 가물었다. 그래선가 대형 산불로 많은 사람들이 고초를 겪었지만, 또 다른 곳에서는 무심한 듯 꽃은 핀다 나이는 숫자라 하지만 출사 나가기엔 좀 벅거운 나이 기도하지만, 아흔이 넘으신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살다 보니 자유롭지가 않다. 그래서 뜰에다가 두어 포기를 심은 것이 봄마다 거르지 않고 예쁘게 핀다. 눈 속에서 핀 복수초 사진이 으뜸이지만, 으뜸 아니면 어떤가. 이렇게 쳐다볼 수 있는 것만도 행복하다.
사진/야생화와 뜰꽃
2022. 4. 17.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