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앵초
by 김낙향 2022. 4. 17. 23:08
작년에 세 포기 사다 심은 앵초가 식구를 많이도 늘렸다.
매일 아침 눈 맞추고 인사를 한다. 무럭무럭 크라고.
봉화는 추워서 꽃이 조금 늦게 핀다.
그래도 이삼일 후면 바람꽃도 튤립도 눈 맞출 것이다.
한쪽 귀퉁이를 다 차지하고 있는 보라색 현호색도 와르르 필 것이다.
(한 주일이 지나니까 뜰이 더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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