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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꽃

사진/야생화와 뜰꽃

by 김낙향 2014. 3. 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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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문 따라 간절하게 찾아갔으나 꽃은 쉽게 보이지 않았다. 

      남쪽에는 봄꽃이 와르르 피었다고 했으나 불갑사는 아직 이르다.

      춘란은 통통하게 꽃망울 살찌우고 있고, 산자고는 잎만 무성하고 노루귀는 이제 기지개를 펴고 있다.

      내가 모르는 양지에 오종종 모여 볕을 쬐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구수재로 오르는 길에서는 뜸하게 보였다. 

      3월 중순쯤이면 다투어 피는 봄꽃을 쉽게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아쉽지만 산행길에 어린 노루귀와 눈 맞춘 잠시의 시간에 만족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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