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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생화와 뜰꽃

by 김낙향 2022. 10. 1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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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잦은 여름에는 기진맥진하더니 더위가 꺾이자마자 기운을 차리기 시작하여 

잎도 성하고 목을 길게 빼더니 꽃을 촘촘히 피웠다.

 

씨앗을 뿌렸더니 무리로 어우러지다가 장마에 다 쓰러지고 몇 송이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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