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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 소월 시

    2008.04.01 by 김낙향

소월 시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못 잊어 못 잊어 생각이 ..

마중물/시인들 시 2008. 4. 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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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다 할 수 없는 시선 ©RAKHYA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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