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을 뒤로하고 나오면서 등산을 못한 옆지기가 드라이브나 하자며 진안 두남치로 갔다.
진안 가는 국도에는 짙은 안개가 넘실거린다. 옥정호에서 보고팠던 안개가 여기 다 모였다.
해는 중천을 향해 가고 있으나 혹 두남치에서 운무 풍경을 볼 수 있으려나? 말도 안 되는 기대를 했으나 역시 나다.
사진 포인트에서 하룻밤 묵었다는 부부도 운해를 못 보았단다.
여기도 시야가 흐리다. 잠시 앉아 쉬면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몇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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