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같은
만두 같은 양심에 원+사랑 믿음에 투+행복이라는 귀한 식품을 사라구요? 그건 밥 위에 얹어 먹는 김치나 깍두기 시금치나물처럼 익숙한 것 아닌가요 동내 슈퍼마켓에서 깜짝 이벤트로 받는 선물 같은 산타가 주는 양말 속 사탕이나 잃었다가 찾은 분실물 같기도 하지만 신고 있으면 자꾸 꿰매야 하는 매듭지지 않게 신경 써야 하는 그런 것 하루하루가 권태롭고 적적하다 해도 아프다 하더라도 표 나지 않게 그냥저냥 먹는 싫증이 나도 먹는 김치나 시금치 정도로 여길래요 아, 만두 같기도 하더군요 잘 익다가도 터지는 하지만, 눈물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
나의 뜰/마음 안에 풍경.2
2022. 6. 14.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