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다 할 수 없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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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 행성 E2015 | 이진우 시인

    2017.07.03 by 김낙향

  • 병산서원에서 보내는 늦은 전언 / 서안나

    2017.07.03 by 김낙향

  • 연묵淵默 / 김종제

    2017.07.02 by 김낙향

  • 오영록 / 나비의 순장(殉葬) [제17회 의정부 전국문학공모전 운문부문 장원]

    2015.12.02 by 김낙향

  • 무화과를 먹는 저녁 / 이성목

    2015.11.03 by 김낙향

  • 墨畵 / 김종삼

    2015.10.03 by 김낙향

  • 處暑 지나고 / 김춘수

    2015.10.03 by 김낙향

  • 정호승 / 내가 사랑하는 사람 외--

    2015.09.29 by 김낙향

행성 E2015 | 이진우 시인

행성 E2015 | 이진우 시인 이른 아침에 원시의 밥을 먹고 포스트모던하게 핸드폰을 들고 중세의 회사에 나가 근대적 논리로 일하다가 현대의 술집에서 한 잔하고 본능의 잠을 자는 나날들 돌아보면 그저 그렇고 그런 습관들이 만들어내는 안정된 생활이 대사와 동작을 반복하는 코미디처럼..

마중물/시인들 시 2017. 7. 3. 14:39

병산서원에서 보내는 늦은 전언 / 서안나

병산서원에서 보내는 늦은 전언 / 서안나 지상에서 남은 일이란 한여름 팔작지붕 홑처마 그늘 따라 옮겨 앉는 일 게으르게 손톱 발톱 깎아 목백일홍 아래 묻어주고 헛담배 피 워 먼 산을 조금 어지럽히는 일 햇살에 다친 무량한 풍경 불러들 여 입교당 찬 대청마루에 풋잠으로 함께 깃드는..

마중물/시인들 시 2017. 7. 3. 14:34

연묵淵默 / 김종제

연묵淵默 / 김종제 공작산 수타 연못이 이제 막 열었다 물 아래 있는 것들이 찬바람에 문 닫아 걸고 동안거에 들었다 우루루 물가에 몰려들어 깃발 흔들며 시위하던 나무도 꽃도 새도 몸 가볍게 적멸에 들었다 스스로 폐閉하겠다고 물속으로 첨벙 뛰들더니 겨울이 왔고 얼음이었다 물속..

마중물/시인들 시 2017. 7. 2. 23:33

오영록 / 나비의 순장(殉葬) [제17회 의정부 전국문학공모전 운문부문 장원]

[제17회 의정부 전국문학공모전 운문부문 장원] 나비의 순장(殉葬) 바람의 장례를 보고 있다 언제 죽었는지 알 수 없는 나비의 죽음 지난번 날개를 편 채 죽었던 잠자리 날개 밑에서 웅성거렸던 한 무리 사인은 저 날개를 떠받치고 있던 바람의 죽음 때문에 추락사한 것이다 날개를 실어 ..

마중물/문학 당선 시 2015. 12. 2. 22:20

무화과를 먹는 저녁 / 이성목

무화과를 먹는 저녁 이성목 지난 생에 나는 거기 없는 당신을 기다리는 벌을 받고 울다가 내 안으로 들어와 몸져누운 날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우두커니 서서 육신을 익혀가는 계절, 몽둥이에 흠씬 두들겨 맞은 듯 엉덩이에 푸른 멍이 번지던 저녁이 있었습 니다. 한 시절 몸을 탐하느라 ..

마중물/시인들 시 2015. 11. 3. 15:54

墨畵 / 김종삼

墨畵 물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마중물/시인들 시 2015. 10. 3. 21:16

處暑 지나고 / 김춘수

處暑 지나고 處暑 지나고 저녁에 가랑비가 내린다 泰山木 커다란 나뭇이이 젖는다 멀리 갔다가 혼자 돌아오는 메아리처럼 한 번 멎었다가 가랑비는 한밤에 또 내린다 泰山木 커다란 나뭇잎이 새로 한 번 젖는다 새벽녘에는 할 수 없이 귀뚜라미 무릎도 젖는다

마중물/시인들 시 2015. 10. 3. 21:11

정호승 / 내가 사랑하는 사람 외--

1) 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읺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

마중물/시인들 시 2015. 9. 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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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다 할 수 없는 시선 ©RAKHYA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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