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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 낙지를 먹다 / 고등어 자반 / 오영록

    2011.06.14 by 김낙향

  • 生, 스미다 / 안현숙

    2011.04.26 by 김낙향

  • 초록에 먹히다 / 성영희

    2011.04.26 by 김낙향

  • 최창균 시집 『백년 자작나무숲에 살자』창작과 비평사, 2004

    2011.03.18 by 김낙향

  • 설야 / 김광균

    2011.02.15 by 김낙향

  • 빨랫줄/서정춘

    2011.01.27 by 김낙향

  • 또다른 사랑 /곽재구

    2011.01.27 by 김낙향

  • 놓았거나 놓쳤거나/천양희

    2011.01.27 by 김낙향

낙지를 먹다 / 고등어 자반 / 오영록

낙지를 먹다 / 오영록 한 편의 명시였다 요동치는 마음처럼 꿈틀거리다 시시로 변하는 상념같이 한번 꽂히면 변할 줄 모르는 외고집처럼 쩍 달라붙은 빨판 해체하듯 토막을 내 접시에 올리니 마디마다 요동치는 것이 잘 못 배치된 언어처럼 아우성이다 구와 구의 충돌이다 하나의 끈, 하..

마중물/시인들 시 2011. 6. 14. 17:50

生, 스미다 / 안현숙

生, 스미다 안현숙 액자가 걸려있던 자리마다 패인 상처가 깊다 홀로 서지 못하는 것들이 기대어 살아가는 곳 묵묵한 벽이 너른 품 열고 봄볕을 쬐고 있다 빛 바랜 옷도 탓하지 않고 꿋꿋이 서서 치우치는 것들 어깨를 다독여 꽃을 세우고 말씀을 세우고 그렇게 웃으며 올곧게 살아가라 한다 여물지 못..

마중물/시인들 시 2011. 4. 26. 18:16

초록에 먹히다 / 성영희

초록에 먹히다 / 성영희 건물 화단에 종이컵 하나 버려져 있네요 몇 해쯤 묵었나 봐요, 몸의 반은 삐뚜름히 흙에 묻혀 있고요 어디서 날아온 풀씨인지 그 작은 몸을 빌려 터를 잡았네요 하트 모양의 잎들이 흙과 종이컵 사이의 단절을 넘어 사뿐사뿐 초록 불을 놓고 있어요 쉿, 가만히 들..

마중물/시인들 시 2011. 4. 26. 18:07

최창균 시집 『백년 자작나무숲에 살자』창작과 비평사, 2004

최창균 시집 『백년 자작나무숲에 살자』창작과 비평사, 2004 주머니 햇빛 나를 담아다오 주머니 가득 넘치도록 담아다오 이만하면 되었지는 말고 포만감으로마 나를 채워다오 죽기 아니면 살기로 굶주림이니 가난이니 하는 작은 주머니의 입으로 나를 물고 빨아다오 그래야 나를 담아내..

마중물/시인들 시 2011. 3. 18. 11:50

설야 / 김광균

설야 / 김광균 어느 머언 곳의 그리운 소식이기에, 이 한밤 소리 없이 흩날리느뇨. 처마 밑에 호롱불 야위어 가며 서글픈 옛 자취인 양 흰 눈이 내려 하이얀 입김 절로 가슴이 메어 마음 허공에 등불을 켜고, 내 홀로 밤 깊어 뜰에 내리면, 머언 곳에 여인의 옷 벗는 소리. 희미한 눈발 이는 어느 잃어진 ..

마중물/시인들 시 2011. 2. 15. 23:51

빨랫줄/서정춘

빨랫줄/서정춘 그것은, 하늘아래 처음 본 문장의 첫 줄 같다 그것은, 하늘아래 이쪽과 저쪽에서 길게 당겨주는 힘줄 같은 것 이 한 줄에 걸린 것은 빨래만이 아니다 봄바람이 걸리면 연분홍 치마가 휘날려도 좋고 비가 와서 걸리면 떨어질까 말까 물방울은 즐겁다 그러나, 하늘아래 이쪽..

마중물/시인들 시 2011. 1. 27. 16:01

또다른 사랑 /곽재구

또다른 사랑 /곽재구 보다 자유스러워지기 위하여 꽃이피고 보다 자유스러워지기 위하여 밥을 먹는다 함께 살아갈 사람들 세상 가득한데 또 다른 무슨 사랑이 필요 있으리 문득 별 하나 뽑아 하늘에 던지면 쨍 하고 가을이 운다

마중물/시인들 시 2011. 1. 27. 15:54

놓았거나 놓쳤거나/천양희

놓았거나 놓쳤거나/천양희 내가 속해 있는 대낮의 시간 한밤의 시간보다 어두울 때가 있다 어떤 날은 어안이 벙벙한 어처구니가 되고 어떤 날은 너무 많은 나를 삼켜 배부를 때도 있다 나는 때때로 편재해 있고 나는 때때로 부재해 있다. 세상에 확실한 무엇이 있다고 믿는 만큼 확실한 ..

마중물/시인들 시 2011. 1. 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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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다 할 수 없는 시선 ©RAKHYA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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